“마포구 쓰레기 배출량 의도적 조작한 서울시···치졸하다”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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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5-06-11 01:30 조회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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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가 마포구자원회수시설과 관련해 서울시가 지난달 30일 언론브리핑에서 제시한 마포구 폐기물 배출량과 관련해 9일 “사실과 다른 자료를 제시했다”며 “치졸하다”고 비난했다.
앞서 서울시는 마포구를 제외하고 중구, 용산구, 종로구, 서대문구 4개 자치구와 체결한 마포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협약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언론 설명회를 열고 “절차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나머지 4개 자치구 대비 마포구의 쓰레기 배출량이 더 늘었다”며 관련 자료를 제시했었다.
당시 서울시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생활폐기물 반입량은 2023년 대비 2024년 평균 1.7% 감소했지만, 마포구는 오히려 8.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마포구가 자원회수시설의 계속이용을 저지하고 있지만 정작 쓰레기는 마포구에서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제시한 것이다.
마포구는 그러나 “지난해 마포구 생활폐기물 반입량은 서울시에서 발표한 5만4987t이 아니고 전년 대비 2074t이 감축된 4만8587t이다”라고 반박했다. 서울시가 의도적으로 수치를 조작했다는 얘기다.
2023년 마포구 폐기물 반입량을 산출할 때는 소각장 반입량과 매립지 반입량을 합산했으나, 2024년 자료에는 소각장 반입 불가 폐기물량 6400t을 추가한 후 전체 합계를 산출함으로써 마포구가 의도적으로 많이 배출한 것처럼 보이게 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이러한 방식은 객관성과 신뢰성이 결여된 것”이라며 “마포구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한 것처럼 보이게 해 여론을 호도하려는 치졸한 술책”이라고 비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울시가 강조했듯이 마포구민도 서울시민이다”라며 “서울시의 불통행정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마포구를 제외하고 중구, 용산구, 종로구, 서대문구 4개 자치구와 체결한 마포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협약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언론 설명회를 열고 “절차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나머지 4개 자치구 대비 마포구의 쓰레기 배출량이 더 늘었다”며 관련 자료를 제시했었다.
당시 서울시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생활폐기물 반입량은 2023년 대비 2024년 평균 1.7% 감소했지만, 마포구는 오히려 8.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마포구가 자원회수시설의 계속이용을 저지하고 있지만 정작 쓰레기는 마포구에서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제시한 것이다.
마포구는 그러나 “지난해 마포구 생활폐기물 반입량은 서울시에서 발표한 5만4987t이 아니고 전년 대비 2074t이 감축된 4만8587t이다”라고 반박했다. 서울시가 의도적으로 수치를 조작했다는 얘기다.
2023년 마포구 폐기물 반입량을 산출할 때는 소각장 반입량과 매립지 반입량을 합산했으나, 2024년 자료에는 소각장 반입 불가 폐기물량 6400t을 추가한 후 전체 합계를 산출함으로써 마포구가 의도적으로 많이 배출한 것처럼 보이게 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이러한 방식은 객관성과 신뢰성이 결여된 것”이라며 “마포구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한 것처럼 보이게 해 여론을 호도하려는 치졸한 술책”이라고 비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울시가 강조했듯이 마포구민도 서울시민이다”라며 “서울시의 불통행정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